[더뉴스- 더인터뷰] G20 정상회의 개막...비핵화 외교전 '치열' / YTN

2019-06-28 4

■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해드린 대로 G20 정상회의가 개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서 오늘 밤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G20에서 돌아온 문 대통령은 모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또 정상회담을 갖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3박 4일간의 한반도 비핵화 외교전.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또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오사카에서 여러 가지 정상 외교를 벌이는데 일단 조 위원께서는 어떤 부분에 가장 주목하십니까?

[조한범]
결국은 큰 틀에서 보면 사실은 오사카보다는 한미 정상회담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을 평양에서 만났고 또 그전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났거든요. 그렇게 보면 또 그 이후에 친서, 전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갔죠. 그래서 이번 오사카에서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한중 정상회담을 유의 깊게 봤어요.

그러니까 거기서 어떤 얘기들이 나오는지에 대해서. 그렇기 때문에 물론 많은 대통령께서 일정이 남아 있지만 그러나 지금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오늘 밤 푸틴 대통령과 만나도 저는 시 주석하고 만났던 동일한 얘기들이 반복될 거라고 봐요. 비핵화는 하겠다, 대화를 하겠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결정적인 분수령은 오사카라고 볼 수는 없고요.

결국 30일로 예정돼 있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과연 김정은 위원장을 견인해낼 수 있는 카드를. 지금 김정은 위원장은 사실 상당한 정도로 자신의 입장에서는 비핵화 조치를 취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이쪽에서, 그러니까 한미가, 특히 미국이 상응하는 카드를 내미는 게 중요한 단계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오사카에서 상당히 중요한 일정들을 소화하시겠지만 그러나 결정적인, 특히 비핵화 부분에서 분수령은 한미 정상회담이 될 것 같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이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잖아요. 미중 정상회담. 미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십니까?

[박원곤]
아니요, 한반도 문제가 다뤄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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